(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8일 ‘케이(K)-과학자 지역 과학기술 지원회의’를 개최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케이-과학자를 비롯해 도 기업 관련 부서,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케이-과학자가 도와드립니다 ▲케이-과학자 시군 간담회 ▲케이-과학자 시군 공무원 특강 ▲도내 기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외국 자본 투자유치 등 케이-과학자가 경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케이-과학자가 도와드립니다’는 도내 시군,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케이(K)-과학자의 과학기술 역량을 활용해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케이-과학자는 시군의 핵심사업과 국비 확보 전략 자문을 비롯해 기업 연구개발(R&D) 및 투자유치 지원, 대학 경쟁력 강화, 공공기관의 산업 육성 정책 수립 등 도내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케이-과학자가 도와드립니다’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경북연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케이-과학자 시군 간담회’는 시군이 요청한 정책 현안에 관해 자문을 제공하며 첫 번째 과제로 포항 스마트시티 전략 수립에 케이-과학자가 참여한다.
‘케이-과학자 시군 공무원 특강’은 매월 1개 시군을 대상으로 방문 특강을 통해 공무원의 과학기술 역량을 높이고 도내 과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 지역 전략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특강을 통해 시군별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회의 마지막에는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및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차인혁 광주과학기술원 특임교수는 도 기업 관련 부서와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경상북도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에게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중동 자본 유치 방안에 대하여 상세히 자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케이-과학자는 도정 지원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일으키기 위하여 선정된 석학들”이라며 “케이-과학자의 지역 과학기술 지원사업이 결실을 볼 수 있게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할 것이며 도내 주요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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