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은 지난 6일 한마음회관에서 ‘함께 누리는 행복 울릉, 복지로 채우는 삶의 활력’을 슬로건으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4회 울릉군 사회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1부에 기념식을 2부에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해 기부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지박람회를 야외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꿈나무 어린이집 원생들과 울릉 독도리 난타팀의 난타 공연 등 지역 주민들이 구슬땀을 흘려 준비한 사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사회복지 유공자 표장, 사회복지사 선서, 복지서비스 후원 MOU체결, 신규 착한가게 현판 전달, 물품 기탁식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독도팝스오케스트라 축하연주와 사회복지 슬로건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또 이날 오전 야외에서 부대행사로 지역 학생들과 동아리의 버스킹 문화공연이 연달아 진행된 가운데 슬로푸드울릉군지부에서 대황김밥과 명이술빵을, 울릉군 새마을부녀회에서 닭강정을,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울릉도 전통먹거리인 옥수수콩죽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들이 제공됐다.
사회복지박람회의 일환으로 운영한 사회복지 서비스 홍보 체험관 부스와 먹거리 부스, 프리마켓 운영관 부스는 실제 비용을 받고 체험과 판매 운영을 했으며 그 체험비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부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사회복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힘을 얻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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