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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 시간당 150mm 극한호우...침수 피해 속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5-09-07 11:5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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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7일 내린 폭우로 유실된 군산시 나포면 진장2길의 한 도로. (사진 = 군산시)
7일 내린 폭우로 유실된 군산시 나포면 진장2길의 한 도로. (사진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에 6일 밤부터 시간당 15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전주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시부터 군산 내흥동에만 152.2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이는 군산지역 관측 사상 최고치다.

NSP통신-7일 내린 폭우로 군산시 소룡동 솔꼬지 한 도로에 흙탕물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 군산시)
7일 내린 폭우로 군산시 소룡동 솔꼬지 한 도로에 흙탕물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 군산시)

현재 시는 비상근무 체제를 계속 유지하면서 피해 집계와 복구를 병행하고 있으며, 수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에는 6일 저녁 8시부터 7일 오전 7시까지 294.4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만조와 겹쳐 침수 피해가 더욱 커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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