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상북도의회 K한류확산특위, 한복문화 활성화 간담회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09-05 16:02 KRX7
#경북도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위 #의원연구단체 #간담회
NSP통신-경상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 도의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 도의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현)는 지난 4일 도의회에서 ‘세계가 열광하는 K-한류, 전통문화 내실화할 때이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특위 위원, 한복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복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전통한복 계승·발전, K-한복 문화상품 육성, 글로벌 인지도 향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복이 K-컬처의 대표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차원의 정책과 산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G03-9894841702

주제발표는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장이 맡아 ‘한복문화 활성화와 세계화 전략’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한복은 단순한 전통 의상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산이며 현대적 감각과 산업화를 통해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참석 위원들과 전문가들이 한복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 방안,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위 위원들은 초·중·고 학생 교복의 한복화와 한복입기체험 등 한복 생활화 운동이 보다 폭넓게 확산돼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한복 원재료 관련 농가와 산업 전반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용현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K한류확산특별위원회가 한복문화와 K-한류 확산을 위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시도로 세계 속 K-한복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상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는 한복문화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확산을 위한 실행 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정책적 지원과 연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