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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K텔레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성수동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를 5일 오픈했다.

‘새로운 낭만(New Romance)’을 주제로 한 T팩토리 성수는 650평 규모로, 기존 홍대 매장보다 약 2.6배 넓어진 공간에서 11가지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AI 인터랙티브 아트, 콘서트·토크쇼,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수동의 새로운 트렌드 스팟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메인 전시는 ‘K-엔터테인먼트’를 소재로 한 참여형 체험이다. 방문객은 연습생 등록부터 노래·연기·댄스 미션 수행, 데뷔 선택, 프로필 촬영까지 아이돌 데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SKT는 이를 통해 Z세대가 익숙한 ‘연습생-데뷔’ 서사를 활용,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층에서는 ▲AI 포춘 포토 ▲팝업스토어 ▲무료 타로 체험 ▲카페형 휴게 공간이 마련됐다. 지하 1층은 Z세대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한 콘서트와 토크쇼 공간으로 운영된다. SKT의 도전 역사를 보여주는 브랜드 스토리관 ‘더 아카이브’도 별동에 조성됐다.

또 방문 편의를 위해 전용 도슨트 웹페이지와 개인화된 경험을 지원하는 ‘My QR’ 시스템도 선보였다.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아이패드 파우치를 증정한다.

김상범 SKT 유통본부장은 “T팩토리 성수는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Z세대와 함께 새로운 낭만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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