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은 3일 산학협력단 2층 이노테크홀에서 ‘ICC 기반 해양수산 인력양성 UP·RISE 산학연관 협의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내 인력 양성 과제로 수산 식품·해양 인력 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해양·수산 관련 기업, 연구기관, 대학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새만금 개발과 해양·수산 산업 확장으로 증가하는 현장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의체는 대학·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해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지원,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RISE사업단 및 협의체 역할 소개(식품영양학과, 유현희 교수) ▲산학연계 프로그램(기업 참여형 캡스톤디자인, 표준형 현장실습, Blue Link 기업 탐방, 산학연관심포지엄, 산학연 프로젝트 등) 운영 방향 공유(식품생명공학과, 임승용 교수) ▲참여 기업 및 기관 소개 (수산생명의학과, 박경일 교수) 등이 진행됐다.
또한 향후 협의체 참여 기관 간 MOU 체결을 통해 공동연구·교육·인력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수산기술연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군산원예농협, 미푸드시스템, 화우당, 영인바이오, 에이치온, 해신, 거품환경기술, 신동수산연구소, 알파생태연구원, 고상한컴퍼니 등이 참여했다.
국립군산대교는 이번 협의체를 기반으로 지역 해양·수산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립군산대 RISE사업단 해양수산 인력양성 과정 사업 책임자 유현희 교수는 “이번 설명회는 해양·수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ISE사업은 지역 혁신과 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연구·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정주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