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는 지난 2일 동국대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 5층 D501호에서 종상 대종사 문도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불교동아리 재학생 10명을 선정해 각각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종상 대종사 문도회 대표 성행스님(청계사 주지), 불국사 기획국장 성요스님, 교무국장 성광스님, 포항 오어사 주지 성주스님, 석굴암 재무국장 성법스님이 참석했다.
학교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 정각원장 법천스님,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전병길 WISE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과 10명의 장학생이 함께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종상 대종사 문도회를 대표하여 소중한 정재를 기부해 주신 성행스님께 감사드린다”며 “스님께서 내어주신 소중한 정재가 장학생 여러분들의 삶에 지침이 되길 바라며불교동아리 학생들이 오늘을 기점으로 스님들의 삼보정재로 설립된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의 주인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류완하 총장은 “이곳 경주까지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와주신 성행스님과 종상 대종사 문도회 스님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 말씀드린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황금과 같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동국대 WISE캠퍼스는 불교종립학교의 건학이념 구현과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상 대종사 문도회 대표 성행스님은 “종상 대종사는 미륵보살의 화신이며 동국대 WISE캠퍼스와 불국사는 둘이 아니라 하나의 기둥이라고 생각한다”며 “은사스님의 가르침은 베푸는 삶이었다며 이에 후학양성을 위해 문도회가 마음을 내었고 앞으로도 종상 대종사의 유지를 잘 받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7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시작한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다.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이어주며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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