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지회장 김일홍) 부설 노인대학(학장 김광병)은 2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2025년 하반기 수업 개강과 함께 최기문 시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 최기문 시장은 ‘함께 만든 변화, 함께 여는 미래-어르신이 행복한 영천’을 주제로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어르신들과 공유했다.
최 시장은 먼저 활발한 시니어 활동 사례들을 소개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도전하는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도담~영천 복선전철 개통 등 교통 혁신을 비롯해 ▲3조 5천억원 규모 기업 유치 ▲교육특구 지정 ▲청년 스마트팜 조성 ▲영천 청제비 국보 지정 등 주요 시정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화 ▲노인복지관 건립(2027년 준공 목표) ▲노인일자리 3350개 운영 등 어르신을 위한 복지 확대 정책도 소개했다.
이날 수업을 들은 한 노인대학생은 “하반기 수업을 시작하는 날 특별한 강연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장님이 영천의 변화를 직접 설명해주시니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어르신들의 인생이 곧 교과서며 그 지혜가 영천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면서 “아이와 청년, 어르신이 모두 행복한 도시,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영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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