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 그룹 엠파이어의 리드 보컬 티오(T.O)가 솔로 변신을 꾀했다.
티오는 지난 30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솔로 싱글곡인 ‘거짓말’을 공개했다.
이번 티오의 깜짝 솔로곡 발표는 엠파이어가 올 한 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줬던 팬들에게 차기 앨범 발매 전까지의 아쉬운 시간을 달래주기 위해 기획했다.
티오의 ‘거짓말’은 작곡가겸 프로듀서인 회장님과 김광섭이 작곡하고 회장님과 최 샘이 작사한 미디움템포의 팝 발라드 곡으로 연인을 사랑하면서도 거짓말을 하면서 보낼 수밖에 없는 한 남자의 심정을 절절하게 담고 있다.
특히 티오의 맑고 감성적인 보이스와 모던한 기타선율, 그리고 후렴구에 가미된 힙합적인 리듬이 계절적 특색과 어우러지면서 깊은 인상을 전한다.
티오는 “목 컨디션이 좋지 않아 녹음을 하면서 걱정했는데 무사히 싱글이 나오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이 곡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티오가 출연한 ‘거짓말’ 뮤직비디오도 이 날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됐다.
한편 티오가 속한 엠파이어는 지난 8월 첫 싱글 앨범 ‘카르페디엠’을 발표하고 6인조로 데뷔해 10월 두 번째 싱글 앨범인 ‘뉴 본’(New born)을 통해 한 명의 보컬을 추가 합류시켜 7인조로 재 탄생됐다. 이들은 짧은 활동 기간 속에서도 ‘제 1회 하와이 국제 뮤직 어워드 페스티벌’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참여해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했고, 제 3회 대한민국 한류대상에서도 특별신인상을 받아 2014년 한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