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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마이티북스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내가 그들의 프레임을 알아채고 깨트리지 못했다면 나 또한 피해자의 한 사람으로 사례를 올렸을지도 모르겠다”

말의 비밀의 저자 이재연씨는 이번 신간을 통해 전작 ‘말의 비밀: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하는 너 대화의 기술’에서 미처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번에는 대화 속에 들어있는 프레임 전략을 가지고 상처받지 않고 오히려 상대의 생각과 행동을 설계하라고 전한다. 특히 ‘너 대화’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정립했다는 점이 인상깊다.

저자는 KBS 15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HRD 박사, 짐잉글리쉬 대표다. 현장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을 과찰하고 강의와 연구를 통해 말의 힘을 깨닫고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여타의 대화에 관한 자기계발서와는 다르게 화려한 수사나 기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말의 ‘설계도’를 보여준다. 실제 사례를 통해 ▲상대의 시선을 사로잡는 프레임 ▲감정을 건드리는 질문 ▲저항을 협력으로 바꾸는 언어의 전환점 등을 담았다.

출간을 담당한 마이티북스의 문수림 대표는 “이 책은 말로 설득하고, 협상하고, 이기는 모든 순간의 ‘비밀 병기’를 찾는 이들에게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옥한빈 기자(gksqls0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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