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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정우 의원, 일본군 위안부 자료보존 예산 2억 5000만 원 확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2-31 15: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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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담소하고 있다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담소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서울 양천‘갑’)이 일본군 위안부 기록사료 및 분류관리 사업을 위한 2014년도 예산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길 의원 측은 길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자료보존을 위한 예산 증액을 여가위와 예결위에 요청해 최종적으로 2억 5000만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기록원은 30일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이 보유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3060점을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해 영구보존을 추진하며 이와는 별도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도 3000만원의 예산이 여성가족부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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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길 의원은 “시기적으로 늦은 감은 있으나 이번 국가지정기록물 지정을 환영한다.”며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이를 계기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자료 정리를 위한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 문제가 대두된 1992년 이후, 우리 정부의 꾸준하고도 다각적인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잇단 망언으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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