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의 스마트한 변신이 눈에 띈다.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서빙로봇에 이어 자리 안내 등을 도와주는 ‘안내로봇’이 등장한 것이다. 일명 푸드테크라고 불리는 스마트한 외식공간 구축이다.
이번에 도입한 안내 로봇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인 ‘비로보틱스’의 신형 제품이다. 정식 출시 전인 지난 6월 매드포갈릭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현재는 전국 21개의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운영 점포는 영등포타임스퀘어점과 롯데캐슬잠실점, 삼성타운점, 광화문디타워점 등으로 당 사는 계속해서 해당 로봇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안내 로봇은 고객 환영 인사부터 예약 확인, 좌석 안내 등의 전반적인 접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매드포갈릭 예약 시스템과 연동돼 고객의 입장부터 착석까지 전 과정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안내로봇에 예약 번호를 입력하면 지정된 테이블까지 안내해 주며, 예약 없이 방문한 경우에도 매장 설정에 따른 우선순위에 따라 좌석 안내를 진행한다. 여기에 방문객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등 인터랙션 기능이 탑재돼 자연스러운 고객 교감도 가능하다.
엠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서빙로봇에 이어 안내로봇을 통해 방문 고객들에게 좀 더 나은 편의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외식 산업 전반의 긍정적 인식개선과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키우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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