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패션산업학과는 창의적 감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패션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선도적인 교육과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션산업학과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일환인 'JJ_Value-up 로컬창업 동아리'에 6개 로컬창업 동아리가 선정돼 약 1000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로컬창업 교육, 거점 공간 지원,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들 동아리는 전주 지역의 전통 헤리티지(Heritage)를 기반으로 한복, 지갑, 의류, 액세서리 등을 주요 사업 아이템으로 삼아 오는 11월 전주 객리단길과 전주대 캠퍼스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과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최근 전북현대모터스 리사이클링 제품개발 창업캠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창업 경진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매년 창업 세미나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한 선배 창업가와 직접 협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8일에는 서울에서 창업 선배들이 후배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창업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패션산업학과 2010학번으로 입학한 ㈜육육걸즈 박예나 대표는 현장실습과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하고 있으며, 10월에는 패션창업 토크 콘서트를 열어 후배들에게 창업 노하우와 정보를 나누는 멘토 역할을 할 계획이다.
권상희 학과장은 “전주대 패션산업학과는 브랜드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 판매까지 창업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가장 중요한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 교육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창업까지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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