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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산업 업계동향

여천NCC는 부도 벗고 CJ는 코리아하우스 리드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8-18 18:09 KRX5
#CJ(001040) #한화(000880) #DL(000210) #POSCO홀딩스(005490) #동국제강(460860)
NSP통신- (그래프 = 최아랑 기자)
(그래프 = 최아랑 기자)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18일 국내 주요 기업들은 재무 안정성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적 생산 조정, 스포츠·문화 후원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동시에 추구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3000억 지원으로 부도 위기 탈출

DL과 한화가 각각 15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여천NCC에 지원하기로 해 NCC가 가까스로 재무 불안정성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적자는 8200억원에 달하는 상황. 양사는 TFT를 통해 경영상황을 분석하고 경쟁력 강화 및 자생력 확보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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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동 끝, 인천 공장 재가동… 시장 상황 주시

동국제강은 약 4주간 멈췄던 인천 공장을 재가동했으나 건설 경기 악화와 수입 철근 유입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시장 상황을 보고 유동 가능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 공장은 연 220만톤 생산 규모로 회사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공급 과잉과 원가 부담 속 전략적 재고 조절의 의미를 가진다.

◆3대 경영진, 글로벌 자동차 리더로 우뚝

현대차그룹의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이 오토모티브뉴스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창업부터 글로벌 브랜드 확장까지 이어진 세대별 리더십이 높이 평가됐고 정의선 회장은 제네시스 혁신과 글로벌 인재 영입으로 현대차그룹의 위상을 강화했다.

◆인도 철강시장 진출 가속화

포스코와 JSW그룹이 인도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 기존 협약보다 긍정 방향의 조치며 조강생산 600만톤, 양사 50% 지분 참여, 인도 오디샤 주 최종 후보지 검토 중이다. 포스코는 국내 고부가가치 제품 등의 투자와 함께 해외 고성장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

◆올림픽 공식파트너로 ‘K-컬쳐’ 알린다

CJ가 1등급 공식파트너로 2028 LA올림픽까지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십과 국가대표 식품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기존 식품 후원에서 바이오·엔터·리테일·콘텐츠 부문까지 확대해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 콘텐츠(K-컬쳐) 글로벌 홍보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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