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NC AI, ‘몬스터 사운드 생성·변환 AI’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08-18 13:47 KRX7
#NC AI #몬스터사운드 #생성변환AI #논문2편 #실시간데모

NC AI, INTERSPEECH 2025서 몬스터 사운드 생성·변환 AI 논문 2편과 실시간 데모 공개

NSP통신- (이미지 = NC AI)
(이미지 = NC AI)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이제는 말소리만으로 오크의 울부짖음을 구현한다.

국내 멀티모달AI 기업 NC AI가 글로벌 음성·언어 기술 학회인 INTERSPEECH 2025에서 혁신적인 몬스터 사운드 생성·변환 AI 기술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

인터스피치는 국제 음성커뮤니케이션협회(ISC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성 및 언어 기술 학회로, 매년 전 세계 음성 연구자와 산업 관계자가 모여 최신 연구 결과와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G03-9894841702

2025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이번 26회 학회는 ‘공정하고 포용적인 음성 과학과 기술(Fair and Inclusive Speech Science and Technology)’을 주제로, 개인과 언어 간의 다양한 음성 특성을 존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음성 기술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NC AI는 이번 학회에서 몬스터 사운드에 특화된 고품질 음색 변환 모델의 구조와 학습 기법을 상세히 다룬 논문과 이를 웹 기반 실시간 변환 시스템으로 구현한 데모 구축 사례 논문 등 총 2편을 발표한다.

현장에서는 방문자가 마이크를 통해 말을 하거나 사운드를 업로드하면 즉각 특정 몬스터의 울음이나 포효 같은 음색으로 변환되는 체험형 데모가 제공되며 온라인 데모 페이지도 공개해 현장에 오지 못한 이들도 이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NC AI의 첨단 모델을 통해 기존에는 사운드 디자이너들이 각 몬스터와 상황별 변주음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데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들던 작업을 상대적으로 가볍게 인간 음성의 폭넓은 주파수 스펙트럼을 그대로 확장, 몬스터 특유의 다이내믹하고 복잡한 음색과 질감 변화를 정교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된다.

NC AI는 국내 AI 주권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선정 이후 AI 연구 역량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국내 멀티모달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INTERSPEECH 2025 발표와 데모 시연은 NC AI가 국내외 AI 연구자 및 산업계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향후 연구 성과와 시연 영상을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 AI 기반 오디오 창작 도구의 상용화와 해외 시장 진출 역시 가속화 할 계획이다.

조남현 NC AI Audio AI 팀장은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창작자의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고 디지털 콘텐츠 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