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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울릉교육지원청)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 80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를 2회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채아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조용진 경상북도의회 교육부위원장, 윤종호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 그리고 포항·경주·영천·경산·청도·울진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모두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지난 11일 한마음회관에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어린이 독도 의용수비대’의 열정적인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울릉도에서 방과후 활동으로 배운 가야금, 방송댄스 공연에 이어 대구관악합주단의 장엄한 연주가 어우러져, 역사와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독립운동가 이육사 선생의 증손녀 이영규 씨가 소프라노로 함께해 이육사 선생의 ‘청포도’를 노래로 전했고 독도의용수비대원 정원도 대원도 자리를 함께해 상징성을 더했다.

이어 12일 독도에서 펼쳐진 음악회에선 애국가, 홀로아리랑, 독도는 우리땅 공연은 파도와 바람을 배경으로 울려 퍼진 관악 연주가 섬 전체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동신 교육장은 “광복의 의미와 독도의 소중함을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역사 의식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민정 기자(namastte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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