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양관옥)가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지도자 배치 사업을 통해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넓히며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목포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찾아가는 장애인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파크 골프를 통해 남녀노소 장애인들에게 높은 참여율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도 최근 가속도를 내고 있다.
특수학교 대상 뉴스포츠교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궁교실, 좌식배구교실 슐런교실 보치아교실, 중증장애인을 위한 에어로빅교실, 그리고 배드민턴, 볼링, 탁구, 특수체육, 론볼교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VR 가상스포츠센터는 발달장애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가상현실 속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하며 흥미와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고 있어 장애유형별 맞춤형 체육활동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곽문호 사무국장은 “장애인체육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준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장애인들이 더욱 다양한 종목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개최된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장애인 태권도 종목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또 지난해 전라남도 장애인체육 성과평가에서 종합 2위 최우수상을 수상해 꾸준한 생활체육 지원이 이룬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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