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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기술특례 상장…“日·싱가포르 현지 법인 설립 및 글로벌 IDC 구축 나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08-05 16:01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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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이복현 기자)
(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기술특례 상장(코스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2W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핵심 기술력, 주요 사업 성과, 상장 후 전략을 공개했다.

S2W는 이번 상장에서 신주 158만주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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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공모가는 1만1400~1만3200원으로, 총 공모 규모는 약 180억~209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5일 종료되며 일반 청약은 7~8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상장의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회사는 다출처·이종 데이터 수집과 지식그래프 기반 교차분석 등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기업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SaaS 모델인 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QUAXAR)가 있다. 더불어 산업특화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도 출시했다.

S2W는 2020년 인터폴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와도 협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대만·싱가포르·일본 등으로 고객을 확대했고, 2024년 국외 매출 비중은 23%를 넘겼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으며, SaaS 매출 비중은 69%, 고객 유지율은 96%로 안정적인 반복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

S2W는 25년 일본 법인 설립 및 매출 141.7억원, 26년 싱가포르 법인 설립 매출 239.9억원, 27년 글로벌 IDC 구축 및 395.9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흑자전환 시기와 관련해 내년을 제시했으며 27년 영업이익 159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상덕 대표는 “저희는 그동안 투자했던 개발 및 플랫폼이 안정화되고 있어 올해 본격적인 수익화에 드라이브를 걸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빠르게 손익이 개선되고 있고 또 인력이나 인프라에 관한 투자를 좀 잠그고 수확기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 대표는 “B2G 시장에서 검증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B2B 시장까지 확장할 것”이라며 “일본·싱가포르 현지 법인 설립과 글로벌 IDC 구축으로 세계적 빅데이터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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