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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단 발대식 (사진 = 순천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달 31일 대학 본부에서 ‘2025학년도 우즈베키스탄 학생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운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봉사단원 등 25명이 참석해 봉사단 소개와 단원 선서, 활동 계획 발표 등을 진행하며 출발을 앞둔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하계 해외봉사단에는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 20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 내 4개 교육기관에서 교육 봉사와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활동이 진행될 학교는 △기묘국제대학교 △알리셰르나보이 고등학교 △동방고등학교 △255번 통합학교로 봉사단은 이곳에서 한국어와 과학, 예체능 등을 가르치고 태권도와 K-POP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로 현지 청소년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해외봉사단을 이끄는 이민석 단장(경제학과 3학년)은 “낯선 환경에서의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사회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운 총장은 “여러분은 순천대를 대표하는 ‘글로컬’ 인재들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현지 문화를 이해하며 새로운 인연을 맺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그동안 탄자니아, 네팔, 라오스, 몽골 등지에서 해외봉사단을 운영하며 글로벌 공동체에 기여해 왔다. 대학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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