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사진 = 호원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전주대 연합이 지난 달 31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와 미래의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호원대학교 정의붕 부총장, 최부헌 산학협력단 부단장, 그리고 연제협의 임백운 회장 및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K-컬처 분야의 실질적인 인재 양성 및 청년 취·창업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제협은 호원대-전주대 연합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대학의 문화예술 교육이론이 실제 연예 산업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대중문화예술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획·제작 및 유통 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 확대 ▲최고 전문가들의 특강 및 멘토링을 통한 학생 실무 역량 극대화 ▲협회 회원사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학생 인턴십 및 취업 연계 강화 ▲‘드림콘서트’와 같은 대형 연예 행사 및 캠페인 참여 기회 제공 등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이는 연제협에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참신하고 잠재력 있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할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에는 학생들이 현장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정의붕 호원대 부총장은 “연제협과의 파트너십은 우리 연합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K-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한류의 세계적 확장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로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 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관계자는 “호원대-전주대 연합은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이 모인 곳”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문화 콘텐츠의 세계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자치도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호원대와 전주대 연합은 오는 11일 본 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