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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는 노후주택 화재예방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힘을 모아 지역 내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 점검은 최근 부산지역 노후주택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화재 사고를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독거노인·장애인·한부모 가구 등 주거 안전에 취약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복지기동대는 위기가구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콘센트 교체, 전선 정리, 자동 소화 기능이 있는 멀티탭 설치, 소방시설 점검, 화재 예방 교육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함께 병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오는 8월 14일까지 총 270가구에 대해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화재는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민·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생활밀착형 안전 서비스 제공에 힘쓸 방침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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