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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대출상환 연체이자 회수…순이자마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12-24 08:16 KRD2
#DGB금융지주(139130) #DGB금융지주실적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DGB금융지주(139130)의 4분기 대출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1.0%로 예상한다. 올해 평균적으로 분기 3% 내외의 성장을 유지했으나 연말에는 부실채권 상·매각효과로 인해 성장률 둔화가 예상된다. 다만 11월까지 누적 성장률이 이미 올해 목표치 10%를 상회한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4분기 성장에 대한 부담이 없어 수익성 관리에 집중할 수 있다. 3분기 월별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는 개선이나 감소없이 2.83%포인트를 유지 중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의 대출 상환과 함께 연체 이자가 회수되면서 순이자마진(NIM)은 2bp 상승할 것이다”며 “다만 연말까지 NPL(부실여신/총여신)비율을 금감원 권고에 따라 1.04%까지 개선시켜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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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른 충당금 부담은 경상적 수준에서 약 170억원 늘어날 전망이다. 참고로 3분기말 NPL비율은 1.24% 였다.

4분기 명예퇴직에 따른 비용이 약 175억원 소요될 전망이다. 내년은 명예퇴직 규모를 올해 대비 약 70%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른 판관비 증가액은 약 123억원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고급 내부등급법(현재보다 좀 더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는 방식)도입으로 인해 100억원 이상의 충당금 증가가 예상된다.

김수현 애널리스트는 “내년 1월 신종자본 증권 4000억원 (평균금리 8.6%)이 만기 도래인데 전액 상환 예정이다”며 “이유는 올해 선제적으로 2900억원을 4~5% 수준에서 발행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이에 따른 연간 이자비용 효과는 2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내년 순이자마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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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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