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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NC AI)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AI 기업 NC AI가 ‘독자 AI’ 실현을 위한 초대형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기술·데이터·확산·운영’의 핵심 역량을 갖춘 14개 기관과 40개 수요기업이 참여한 이번 그랜드 컨소시엄은 K-산업 기반의 AI 전환을 주도하며, AI G3 진입이라는 국가적 목표 실현에 나선다.

NC AI는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 VARCO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컨소시엄에는 ETRI, 고려대, KAIST, 연세대 등 학·연의 연구진이 참여해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롯데, 포스코DX, NHN, HL로보틱스, 미디어젠, 인터엑스 등 주요 산업 리더들이 실제 현장 적용과 확산을 맡는다.

특히 MBC의 방송 아카이브 데이터를 활용한 K콘텐츠 AI 생성, 국산 NPU 기반 엣지 AI 실증, 공공·금융·유통·로봇 분야의 AI 적용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AI 실효성 검증과 상용화가 주목된다.

NC AI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력뿐 아니라 실무형 AI 인재 양성까지 주도할 계획이다. 서강대, KAIST, UNIST 등과 협력해 과기정통부 ‘생성AI 인재양성’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NC AI 이연수 대표는 “AI 주권은 기술 자립을 넘어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역량 확보”라며 “이번 컨소시엄은 대한민국이 기술, 데이터, 산업 전반에서 AI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가 AI 거버넌스와 시너지를 내어 ‘AI G3’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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