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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해외매출 日 이어 中·동남아시아로 확대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3-12-24 08:06 KRD2
#에스엠(041510) #연예기획사해외진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 #샤이니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일본 지역에 편중돼 있는 연예기획사의 해외 매출은 내년부터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위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의존도가 높은 에스엠의 일본 활동은 샤이니, 에프엑스 진출로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전체 공연 관객수 220만명 중 일본 공연은 170만 관객을 달성했다. 내년은 20% 성장한 200만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부문 또한 신인그룹 EXO의 성공적 안착으로 새로운 수익원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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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올해 지드래곤 위주 활동에서 내년에는 빅뱅 그룹 및 유닛 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와이지엔터의 2014년은 기존 아티스트의 활동 증가와 함께 위너, 이하이, 악동뮤지션과 같은 신인 아티스트의 활약이 기대된다.

최근 데뷔한 SM루키즈는 예비스타를 알리는 브랜드로 엔터 산업에 새로운 형식이 도입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내년에는 JYP엔터의 3개 그룹및 중소형 기획사의 다양한 아티스트 데뷔로 음악시장 파이는 더욱 확대될 것이며, 긍정적 뉴스플로우 지속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예기획사 수익 창출은 주로 팬덤 현상으로부터 발생되었지만 유투브와 같은 글로벌 채널및 SNS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로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며 “디지털 콘텐츠 판매 확대와 아티스트가 직접 활동하지 않아도 되는 MD 매출및 콘서트 영화관 개봉, 홀로그램 콘텐츠 사업 확대는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MD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10%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콘서트가 개최될 경우 티켓매출의 30%가 추가적으로 MD 매출로 발생하고 있다”며 “부가수익 확대는 외형성장과 함께 원가율이 공연에 투여되는 것보다 현저히 낮아 수익성 개선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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