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9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정기협의회를 열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K-교육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4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약식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 행정, 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사회 인사로 폭넓게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8월부터 2년 동안 전남 교육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위촉식에 앞서 지난 2년간 전남 교육의 반부패·청렴 활동에 기여한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위촉식에 이어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상호 정보교류 및 임원 선출을 위한 정기협의회를 가졌다.
또 성인지 교육과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 시간을 통해 감사 역량을 함양했다.
전남교육청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이러한 활동이 전남교육을 넘어 K-교육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중 교육감은“청렴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활동이 전남 교육 대전환과 공직자의 청렴 실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렴한 전남 교육 생태계 조성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를 실시하고 실효성 있는 반부패·청렴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청렴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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