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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환경단체, 공식 성명 통해 기후에너지부 반드시 전남 설치 입장 표명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7-24 16:5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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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극복의 컨트롤타워 ‘기후에너지부’ 반드시 전남에 유치되어야
정청래·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기후에너지부 호남 유치 표명 환영

NSP통신-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산업협회, 영산강살리기 운동본부 환경단체 공식 성명서 발표 (사진 = 전라남도)
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산업협회, 영산강살리기 운동본부 환경단체 공식 성명서 발표 (사진 = 전라남도)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산업협회, 영산강살리기 운동본부 등 전라남도 환경단체는 공식 성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대전환을 총괄할 기후에너지부는 반드시 전라남도에 설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밝혔다.

지난 22일 정청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전남을 찾아 기후에너지부의 호남 유치를 대통령에게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힌 발언에 대한 시민사회의 공식적 환영과 지지 선언이기도 하다.

전라남도 환경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위협이 아닌 현재의 생존 문제이며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종합적으로 이끌 기후에너지부는 형식이 아닌 실질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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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남은 광역자치단체 최초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잠재력 전국 1위, 한전과 에너지 공기업 집적, 주민참여형 해상풍력, 지역 주도형 정책 역량 등 모든 요건을 갖춘 최적의 지역임”을 강조했다.

사회단체는 또한 “기후에너지부 유치가 특정 지역 이익이 아닌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조적 선택임을 명확히 하며 정부와 정치권이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부처 설계와 권한 부여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성명서 말미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도 담겼다. “우리는 앞으로도 기후와 에너지 정의 실현을 위해 기후에너지부 전남 유치 운동을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다. 전라남도에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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