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YGPA)는 지난 22일 박성현 전 사장을 공사의 명예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임 사장을 통해 여수광양항의 대외 위상 강화와 전략적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박성현 전 사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제5대 사장을 역임하며 여수광양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주도해 왔다.
특히 항만 인프라 현대화, 친환경 항만 조성,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이끌며 지역 경제와 국가 물류 체계에 기여한 바 있다. 재임 기간 동안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는 명예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박성현 전 사장이 재임 시절부터 여수광양항의 가능성에 깊은 애정을 가져온 점, 그리고 물류산업 전반에 걸친 이해와 전략적 통찰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위촉을 결정했다. 명예 홍보대사는 공사의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위촉식에서 박성현 전 사장은 “여수광양항은 지정학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동북아 환적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공사가 추진하는 각종 전략 사업들이 지역과 국가 물류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간과 정책, 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퇴임 이후에도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응해주신 박성현 전 사장님께 감사하다”며 “여수광양항의 홍보전략을 보다 더 다양화하고 전문화해 국내수출입 물동량 1위, 글로벌 항만으로서의 위엄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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