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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 대구자립통합지원센터&대구자립지원전담기관, KK주식회사가 함께 추진한 자립지원 청년 대상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석유대학’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한국석유관리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 대구경북본부, 대구자립통합지원센터&대구자립지원전담기관, KK주식회사가 함께 추진한 자립지원 청년 대상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석유대학’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협력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고용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에서 추진했으며 수료자 19명 가운데 2명이 대구지역 우수 석유유통업체인 KK주식회사에 채용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석유대학은 보호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석유유통 산업의 실무 역량을 집중교육하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구조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 기관이 연초부터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획·운영해 왔다.

교육과정은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석유유통 전문교육 ‣안전관리 직무교육 ‣연료유의 종류 및 특성과 시험실 실습 ‣정량미달판매 점검 이론 및 실습 등 석유 유통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이수한 청년 19명 가운데 2명은 다음달부터 KK주식회사에 채용되어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 허정태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실습→채용을 연계한 실효성 있는 모델로 포용적 고용생태계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자립지원 청년이라는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고용 생태계 조성’의 실제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업계에서도 ‘석유유통 건전화를 위한 잠재적 인력 양성’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모델은 추후 타 산업군 및 전국 확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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