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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시각장애우’ 2명 개안수술 후원 “심성 따뜻한 개그맨”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12-22 21: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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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권영찬이 최근 시각장애우 개안수술 후원을 통해 두 명에게 세상의 밝은 빛을 안겨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실로암안과측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시각장애우의 개안수술을 위해 병원에 개인 후원 중인 권영찬이 올해에도 두 명의 수술비를 지원해와 얼마 전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권영찬은 두 번의 인공수정으로 어렵게 얻은 아들 도연군의 백일을 맞아 지난 2011년 처음 실로암안과와 인연을 맺어 두 명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0명의 시각장애우의 수술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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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측은 “올해 많은 분들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하고 싶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올해 두 분밖에 수술을 지원하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라며 “내년에는 한 달에 한 분 이상의 개안수술 비용 후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까지 총 12명의 개안수술을 후원한 권영찬은 시각장애우 100명에게 새로운 빛을 선사하기 위한 단기간 목표를 설정해 실천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어 연말 분위기를 따듯하게 해주고 있다.

한편 ‘행복재테크’ 강사로도 활동중인 권영찬은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약을 펴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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