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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상공인에 큰 힘…올바른 방향”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7-21 18:2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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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현장점검

NSP통신-21일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의 현장 점검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청 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발견해 자필서명만 제외한 서류 작성을 도와주고 있다. (사진 = 경기도)
21일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의 현장 점검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청 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발견해 자필서명만 제외한 서류 작성을 도와주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어려운 민생을 보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도울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이라며 새 정부의 추경 편성과 소비쿠폰 지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창구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새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신속하게 추경을 편성한 것은 바람직한 선택”이라며 “앞으로의 경제정책에서도 민생 회복은 물론,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제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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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점검 중 김 지사는 “소비쿠폰 지급 준비가 잘 되어 있고 주민 안내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랑상품권, 직불카드,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이 지역경제에 더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이를 활용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는 민생 지원 소비쿠폰 TF를 구성해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 지원, 운영상 애로사항, 효과 분석 등을 도 차원에서 책임지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비쿠폰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사용돼 경제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민생 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김동연 도지사가 수원시 원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점검 후 기자들과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대변인실)
민생 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김동연 도지사가 수원시 원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점검 후 기자들과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대변인실)

소비쿠폰이 세금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김 지사는 “이번 소비쿠폰은 민생 회복과 경기 진작을 위한 조치”라며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가 활성화되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세수가 걷혀 재정 안정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차 지원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돼 소비 성향이 높은 계층에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이는 물가 상승 억제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은 민선 7기에서 시작된 정책으로, 민선 8기에서도 적극 계승·확대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지역화폐 국비 예산을 대폭 삭감(2023년 2조604억원 → 2024년 8263억원)한 반면, 경기도는 도비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2023년 2조4941억원 → 2024년 3조2000억원 → 2025년 3조3782억원).

김 지사는 내일 직접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소비쿠폰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돕기 위해 서명을 제외한 신청서 전부를 직접 작성해 드린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도청 간부와 함께 수원시 현근택 부시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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