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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집중호우 재해 취약지 긴급 현장 점검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7-18 11:00 KRX7
#안성시의회 #안정열 #공도퇴미공원 #진사도로 #안성시집중호우

재해 취약지 인근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고충 청취

NSP통신-안성시의회가 17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성시의회)
안성시의회가 17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성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17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른 집중호우 피해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공도읍 내 비닐하우스와 태산아파트 인근 도로 ▲침수 우려가 높은 관내 고가교, 공도 퇴미공원 내 붕괴 복구 옹벽, 진사도로(중로 1-51호선) 개설 공사 구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안성시 관내 주민들로부터 접수된 민원을 바탕으로, 균열이 있는 고가도로 옹벽과 침수 반복 지역에 대한 정밀 확인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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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방문한 시의원들은 재해 취약지 인근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고충을 청취했다.

한 주민은 “배수관 용량이 너무 작고 새로 조성된 도로에는 배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매년 논이 침수된다”며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NSP통신-안성시의회 집중호우 재해 취약지 긴급 현장 점검 모습. (사진 = 안성시의회)
안성시의회 집중호우 재해 취약지 긴급 현장 점검 모습. (사진 = 안성시의회)

또 다른 주민은 “일부 도로에 물이 차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신속한 안전진단과 보수를 요청했다.

안성시의회는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바탕으로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재해 취약지 정밀 안전진단 ▲배수시설 확충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 ▲현장 공무원 안전 관리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사전 대비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과 구조적 문제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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