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철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안양2)은 16일 제385회 정례회 중 AI국,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 업무협약 및 현안 보고에서 양자산업 관련 조직과 업무의 재정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철현 의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수요기반 양자기술 공모에 경기도가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양자산업은 미래산업의 핵심이자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자율주행·통신·보안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어 활용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미래성장산업국 내 반도체산업과가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AI국에서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업의 성격상 양자정보통신과 자율주행 등 여러 분야에 연계돼 있어 조직 간 연계와 역할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양자 관련 업무를 AI국으로 일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기병 AI국장은 “이번 공모는 미래성장산업국과 협업해 추진한 사업이며 양자컴퓨팅은 AI모델 학습과 서비스 구현에 활용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AI국과 미래성장산업국이 각각 보유한 AI 응용 기술과 반도체 기반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철현 의원은 “AI국장님께서 양자 관련 전문가이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자 기술은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만큼, 관련 업무를 AI국 중심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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