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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5-07-17 10:5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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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영산강변 활성화 방안으로 지방정원 조성을 준비 중인 가운데 17일 ‘영산강변 활성화방안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북구 월산보~담양 영산교 구간을 아우르는 약 48만㎡(북구 약42만㎡, 담양 약 6만㎡)의 구간을 지방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17일 오후 2시 북광주농협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용역 추진사항 보고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되며 문인 북구청장, 지역 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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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는 지난 3월 착수한 용역을 통해 지금까지 도출된 영산강 지방 정원 조성 개요, 주요 콘셉트, 추진 배경 및 경과 등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될 기본구상안에는 영산강변 일대를 ‘지역간 만남의 길목에서 피어나는 정원 물멍놀멍’이라는 콘셉트 아래 노을을 보며 걷는 ‘놀멍길’, 강을 보며 걷는 ‘물멍길’ 등 2개의 길과 푸른물빛·꽃물결·이벤트·생태 등 4개의 정원으로 구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북구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은 지방정원 조성시 적극 반영할 방침이며, 향후 관련 조례 제정 및 전담 조직 구성 등 행정적 기반도 순차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해 11월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담양군에 해당 안건을 공식 제안한 바 있으며, 지난 2월부터는 TF팀을 구성·운영 하는 등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은 우리 지역이 가진 우수한 생태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명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과제 수행에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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