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일 창농미디어센터에서 광양시4-H연합회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이념 아래 청년 회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역량 강화를 통한 리더십 제고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년4-H연합회 후원회인 한국4-H광양시본부 신우수 회장과 이창기 사무국장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4-H 활동의 의미와 미래 농업에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전시와 2025년 하반기 활동계획 수립이 이뤄졌으며 2025년 창업농 지원사업(양봉 분야)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인 최민석 회원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최민석 회원은 그간의 실질적 성과를 소개하며 청년 회원들에게 실용적인 정보와 생생한 동기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병행돼,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서현수 광양시4-H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은 회원들이 더욱 단합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탁영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래 농업의 희망인 청년농업인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청년 4-H회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4-H는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러운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을 뜻하는 네 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하며 국내에서는 지(智)·덕(德)·노(勞)·체(體)로 번역돼 사용된다.
광양시4-H는 농업·농촌 발전과 국가 성장에 기여할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학습단체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 아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