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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구봉산 전망대, 새로운 관광명소 되나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3-12-17 17:29 KRD7
#광양시 #구봉산 #백운산
NSP통신-/NSP통신=홍철지 기자 (광양시)
/NSP통신=홍철지 기자 (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는 백운산과 중마동, 광양읍 시가지, 광양만 등 시의 동서남북 전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구봉산 전망대 및 봉수대’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구봉산 전망대에는 망원경을 설치해 광양만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했으며, 봉수대는 역사성을 고려하여 희양(晞陽)에서 광양(光陽)이란 지명을 최초로 칭하게 된 940년(고려 태조 23년)을 의미해 봉수대 높이를 940㎝로 건립했다.

특히 봉수대는 세계 유일한 철(鐵)아트 디지털로 광양을 상징하는 빛, 철, 꽃, 항만등을 활용해 매화꽃으로 개화하는 꽃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봉화의 이미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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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꽃잎은 12지간과 12개 읍면동을 표현, 빛의 도시·철의 도시라는 광양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특수강과 LED 조명을 이용하여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

시 관계자는 “구봉산은 도심 내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접근성과 조망권이 양호해 주·야간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중국 크루즈 및 남도해양 관광열차 관광객이 방문하는 거점 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구봉산은 백두대간 호남정맥의 마지막 정점인 백운산 자락으로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명산으로 지리적 상징성이 있는 곳이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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