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AI 서비스 에이닷(A.)에 ▲노트와 ▲브리핑 등 신규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노트와 브리핑은 고객들이 생활속에서 자주 필요로 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에이닷 노트는 음성으로 이뤄지는 모든 순간을 AI로 기록하는 서비스로 회의나 강의, 상담 등 일상에서의 음성을 AI가 실시간으로 받아쓰고 요약하고 정리해준다.
특히 에이닷 노트는 녹음 종료 후 ▲요점 정리 ▲회의록 ▲강의 노트 가운데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하면 해당 형식에 맞춰 중요한 키워드와 주제어를 중심으로 내용을 묶어 정리해 준다.
오픈 베타 형태로 제공되는 노트는 1회 녹음 당 최대 100분, 월 600분 분량이 제공된다.
에이닷 브리핑은 사용자의 일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연스럽게 정보를 제공하는 앰비언트(Ambient) 에이전트 서비스로, AI 개인 비서라는 에이닷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브리핑 서비스는 원하는 고객에 한해 직접 요청 없이도 상황과 맥락을 고려,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SKT는 해당 서비스의 특성상 한 번의 브리핑이 아닌 이전 브리핑 이력과 사용자의 반응과 피드백을 기억해 점점 더 정밀하고 개인화된 나만의 AI 서비스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브리핑 서비스는 에이닷 이용자 가운데 선착순 2만 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SKT는 올 하반기 중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이르면 올해 내 정식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용훈 SKT 에이닷 사업부장은 “이번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 베타 버전 추가는 에이닷을 AI 기술로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생활 밀착형 AI 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음성 기술과 고객 생활 패턴 기반으로 일상에서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AI 기반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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