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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암살, 인지도 상한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6-12-15 11:03 KRD1 R0
#부싣대통령 #대통령의죽음

오는 28일 대통령의 죽음 앞두고 인기
용감한 감독 네티즌들 궁금증 유발

(DIP통신) = 현 미국 대통령인 조지 W. 부시의 암살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영화 <대통령의 죽음>(수입: (주)유레카 픽쳐스, 배급: (주)프라임엔터테인먼트)이 개봉을 10여일 앞두고 인지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서 연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12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대통령의 죽음>이 이렇게 인지도에서 상한가를 치기 시작한 것은 부시 대통령의 암살 장면을 담은 예고편과 강렬한 카피의 포스터를 공개한 이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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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시를 증오하는, 바로 당신을 위한 영화!’라는 충격적인 카피는 네티즌 사이에서 단순히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을 넘어서 잊혀져 가던 사건인 ‘911테러’와 ‘이라크 전쟁’을 다시 끄집어 내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방대한 자료의 수집과 완벽한 특수효과가 만들어낸 예고편 속, 부시 대통령의 암살 장면을 보며 일부 네티즌들은 ‘많은 사람들이 상상은 했지만 감히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 했던 용감한 선택을 한 감독이 누군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12월 11일 아침, 출근길에 <대통령의 죽음> 긴급 호외를 배포하고 난 후,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급 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사망!!” 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긴급 호외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출근하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호외를 접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것이 영화 홍보물인 것을 곧 알아차렸지만 일부 시민은 ‘이게 사실이에요?’라며 심각한 표정으로 되물어 보는 등, 배포 당시 웃지 못할 헤프닝을 겪기도 했다.

올해 열린 토론토 영화제에서 최고의 권위상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에 엄청난 이슈를 불러 일으켰던 영화이긴 하지만 한 해에 한국 영화만 100여 편 이상이 개봉이 되는 국내 영화 시장에서 <대통령의 죽음>이 이렇게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강력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 어쩌면 부시 대통령을 증오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흥미로운 증거가 아닐까 생각된다.

2004년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화씨911>이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후, 현재 집권 중인 미국 대통령의 암살을 가상으로 그려 또 한번 커다란 충격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대통령의 죽음>은 12월 28일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