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지난 24일 월항초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성주군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집단상담 현장 보고회’를 진행했다.
성주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으로 8회기에 걸쳐 진행하고 이날 최종 상담 회기를 공개,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인식하고 표현하는 법을 익히는 다양한 활동에 대하여 관내 학교 상담업무 담당교사 및 학부모들에게 집단상담의 내용을 이해하고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집단에 참여해 소감을 발표한 6학년 학생은 “나의 감정이 중요하듯 친구들의 감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서로의 감정을 알아준다는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나누었다.
집단상담을 이끈 한 참여 봉사자는 “아이들이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큰 소득이며 학교폭력예방은 바로 이런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정수권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성주 지역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자아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사소통과 공감 역량 높여줌으로 희망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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