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 소속 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간사 최재천, 민주당 예산소위)는 15일 내년 정부 예산 중 정부 15개 부처 107개 사업 총 5707억 원(총지출기준)의 삭감을 최종 확정했다.
민주당 예산소위가 15일 삭감을 확정한 총 5707억 원에 대한 주요삭감 사업은 ▲행복주택 2014예산 9530억 원 중 5236억 원 삭감하고 삭감된 예산은 국민임대, 공공임대주택 예산으로 전환 ▲신규 자전거도로사업 2014예산 108억 원 중 23억6000만 원 삭감 ▲ICT활용 미래형 재난정책기반 구축연구사업 전액삭감(5억원) ▲국무총리실의 SNS 등을 활용한 홍보예산 3억 3600만원 중 4000만원 삭감 등이다.
한편, 민주당 예산소위는 내년 예산 증액 사업으로 ▲무상보육 국고보조율 20%p 인상 및 보육료 지원단가 인상(1조 4157억원)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정규직화 지원 등(3000억원)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교사 등 필수 공공서비스 부문 부족인력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1조원) ▲초중학교 급식 50% 국고지원(1조5000원) ▲사회취약계층 지원 예산 복원 및 확대(1조5000억원)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 효도예산(1600억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1500억원) ▲사병 복지 증진 예산(1000억원) ▲농어민 지원 확대(3000억원) ▲국제경기대회 및 지역현안 사업 예산의 차질 없는 확보(1조5000억원) 등을 15일 확정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