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18일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센터장 이종훈)와 대학(원)생 창업가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장학금 및 멘토링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5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소재한 창업기숙사에서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대학(원)생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업공간 무상 제공, 매월 창업자문 시행 등 청년창업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원)생 창업가인 한국장학재단 대구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생에 대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사회 내 청년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관리하고 지역사회 청년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협약 내용은 ▲신규 입주생 대상 청년정신건강교육 및 마음건강평가 지원 ▲창업기숙사 입주생의 정신건강 상담과 지원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을 위한 인적, 물전 자원 상호 협력 및 지원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 그 밖에 협약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구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헌신하는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전문 상담 및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통해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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