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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안전점검…100원 들고 기습공격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이기환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중화장실 등의 위생 및 안전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기환 의원은 “도내 전체 공중화장실 1만 6000여곳 중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6000여 개소로 38%에 불과하며 그중 상당수는 양방향 통신이 불가능하거나 전원이 꺼진 상태로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여성 화장실에만 제한적으로 설치하거나 부속 장비를 생략하는 등 지역 간 편차도 심각하다”며 “예산 부족과 관리 미비 상황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지사가 5년마다 공중화장실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비상벨 등 안전 관리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시·군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기환 의원은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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