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문석희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경영본부 운영 및 환경보호 활동 전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힘쓰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회사 설립 당시부터 ESG 전담팀을 구성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ESG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지난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회사 설립 때부터 ESG팀을 운영하며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며 “2년 전부터는 지속경영본부도 함께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송도 R&PD센터로 이전하면 ESG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수 SK바이오사이언스 지속경영본부장은 “지속가능한 기업은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실천을 바탕으로 성장한다”며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백신을 만드는 기업으로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탄천습지생태원 일대에서 외래종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토종 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도심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활동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들과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의 성남시본부 및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민간기업, 시민단체, 공공기관이 협력한 ESG 실천 사례로 주목받았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은 민·관이 함께한 ESG 실천의 모범 사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경, 보건,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ESG 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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