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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교육 실시

NSP통신, 김해종 기자, 2025-06-16 16:2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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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농도 측정부터 송기마스크 착용까지…현장 중심 실습 교육으로 작업자 생명 보호

NSP통신-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직원이 밀폐공간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현장의 산소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사진 = 안양시)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직원이 밀폐공간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현장의 산소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사진 =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해종 기자 = 경기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윤숙희)는 지난 13일 평촌공원 단풍나무길 맨홀 현장에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밀폐공간 질식재해는 사고 발생 시 산소 결핍과 유해가스 노출로 인해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작업 전 점검과 공무원의 관리·감독 책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상하수도사업소는 상기 배경과 더불어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밀폐공간 내 질식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작업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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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등 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질식재해예방 원콜(One-Call) 서비스 수행기관의 교육 지원을 받아 하수도 맨홀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참가자들은 ▲밀폐공간 작업 시 안전기준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법 ▲송기마스크 착용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윤숙희 소장은 “맨홀 내부의 물은 겉보기에는 정지되어 있어도 작업자의 움직임에 따라 하부 가스가 폭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작업 전 철저한 위험 요인 파악과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관리·감독 의무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앞으로도 밀폐공간 등 고위험 작업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관리 감독을 통해 사고 없는 안심 현장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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