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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개소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5-06-14 15:0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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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전주예수병원)
(사진 = 전주예수병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도민들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전북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한 심리상담센터는 난임과 임신·출산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전북 권역 핵심 기관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산부인과 전문의·간호사·사회복지사 등 5명의 전문 인력이 1대1 맞춤 상담과 우울증 선별검사·집단 프로그램 ·자조모임을 운영해 임신부터 출산 후 양육 초기까지 심리 회복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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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의 85∼87%는 정서적 고통이나 우울감을 경험하고 출산 후 여성의 절반이 일시적 우울감을, 약 10∼20%는 산후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난임 시술 건수는 지난 2018년 약 8만7000건에서 2023년 약 14만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8년 국립중앙의료원에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를 개소하고 전국 권역별로 설치해 왔으며, 현재까지 전주 예수병원을 포함한 총 13곳에서 난임부부와 임산부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난임 시술 전문 의료기관인 예수병원은 이번 개소를 통해 의료지원과 심리상담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고위험 임산부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임신과 출산 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말례(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전북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장은 “난임 부부가 늘면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심리상담센터 개소는 난임 부부,유산·사산 경험부부,임산부 및 양육모를 대상으로 마음을 돌보고 생명을 응원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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