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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부채규모 감축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설되는 비상대책위원회는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정상화방안에서 제시된 정보공개 확대, 부채관리 강화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비상대책위는 부채증가원인 및 각종 경영정보 항목에 대한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기획재정부의 복리후생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외환위기 극복 및 저축은행 대규모 구조조정에 지원된 자금 상환을 위해 비상대책위는 기수립된 공적자금 상환계획(2002년) 및 저축은행 특별계정 상환계획(2011년)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상대책위는 자산별로 특성에 맞게 매각전략을 실행하고, 회수부문에 역량을 강화하는 조직개편 등을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부채축소 정책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비상대책위는 정리제도를 개선하고 감독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부보금융회사의 부실 예방 노력을 강화해 금융회사 부실 발생으로 인한 부채의 추가 소요가 최소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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