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가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이하 넥쏘)’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FCEV) 넥쏘는 2018년 3월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수소 에너지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다.
넥쏘는 ▲도심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단단하고 세련된 미래지향적 스타일 ▲5분 1회 충전에 최대 720km 주행거리 가능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넥쏘에 150kW급의 전동모터를 적용하고, 수소전기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출력을 94kW로 고전압배터리의 출력은 80kW로 키워 0km/h부터 100km/h까지 7.8초 만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 수소 저장탱크는 고성능 복합소재를 적용해 수소 저장량을 6.69kg까지 증대시켰다.
한편 넥쏘는 기존에 운영하던 단일 트림을 3개 트림으로 확대 운영하며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7644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928만 원 ▲프레스티지 8345만 원이다. 여기에 정부 보조금 2250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 ~ 1500만 원 가량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시작 가격 기준 약 3894만 원부터 구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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