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이상일 용인시장,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와 간담회 가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6-06 16:14 KRX7
#이상일시장 #용인특례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간담회 #주요현안논의

이상일 시장 “시민들의 염원인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최선 다하고 있으며 반드시 실현해 나갈 것”

NSP통신-이상일 시장(앞줄 가운데)이 5일 용인특례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앞줄 가운데)이 5일 용인특례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용인특례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5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연합회) 회원들과 시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김광수 용인시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의 아파트 단지를 대표하는 회장단 24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곳을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예산의 제약은 있으나 제가 취임한 이후 공동주택 보조금 예산을 매년 늘려가고 있으며, 민원 사항에 대해서도 최대한 해결 가능한 방안을 찾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G03-9894841702

이어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사정을 듣고 시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편하게 말씀 주시면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광수 회장은 “무엇보다 민선 8기 들어 용인시의 주거 정책의 변화와 발전을 시민들이 크게 체감하고 있다”며 “특히 삼가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 문제를 풀어내고 경남 아너스빌 부실시공 문제를 해결하며 용인시에 아파트 부실 공사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만들어 준 시장의 추진력과 행정 처리 능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연합회 역시 입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시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연합회로부터 건의 사항을 접수받아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추진 ▲성복·신봉동 강북지역 광역버스 확대 ▲리모델링·재건축 정책방향 ▲전선 지중화 계획 등 시민 주거환경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김준영 연합회 정책국장은 “용인시뿐만 아니라 성남·수원·화성 시민이 원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사업성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앞세운 GTX플러스 사업에 밀려 5순위로 신청됐다고 들었다”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진행 현황과 김 지사가 우선순위로 신청한 사업의 비용대비편익(B/C)값이 얼마인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 2월 김 지사가 용인-성남-수원-화성시와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뒤로 미룬 채 김 지사의 중점사업인 GTX플러스 3개 사업만 1~3순위로 우선 배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며 “사업 경제성면에서도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B/C값이 1.2로 매우 높게 나왔으나, 김 지사의 GTX플러스 사업은 B/C값 조차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간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협의를 위한 만남을 요청했지만 김 지사로부터는 아무런 답이 없었다”라며 “그럼에도 저는 지금까지 제가 추진해 온 대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와 함께 경강선 연장과 반도체선(동탄-부발선) 연결 등 3개 사업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광역버스 노선 확대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용인시는 지역 면적이 넓은 반면 대중교통망이 촘촘하지 않아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열심히 뛰고 있지만 시민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광역버스 노선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당장의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세버스 운행, 2층 버스 투입, 예약제 운영 등 다양한 실질적인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수지IC 등 주요 광역버스정류장에는 스마트 미세먼지 저감 장치와 에어컨 설치 등을 통해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줄이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시내버스 운전자 확보를 위한 처우 개선에도 힘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리모델링과 재건축 방향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원칙 아래 시가 준비 중인 ‘노후 도시 기본계획’을 재정비해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이 외에도 회원들은 전선 지중화 계획, 수지중앙공원 진행 현황, 성복동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이상일 시장은 진행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기흥·수지구에서 ‘시민과의 대화’, 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