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하나다올자산운용, 1350억원 규모 삼환기업사옥 매입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2-11 15:16 KRD7
#하나다올자산운용 #삼환기업사옥매입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하나금융그룹 소속 대안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하나다올자산운용(대표 라균채)이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삼환기업 사옥인 ‘삼환빌딩’의 매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입 후 2년간 삼환기업이 건물 전체에 대해 임대료 수익을 보장하는 책임임대차(Master Lease)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8년간은 현재 삼환기업 사용 면적(건물 전체의 약 30%) 및 지하층을 계속 임차(Lease Back)하는 조건으로 1350억에 매입을 완료했다.

G03-9894841702

하나다올자산운용은 2000억원 규모의 중소형오피스 블라인드펀드 투자자금을 바탕으로 서울 소재 중소형 오피스 매입을 검토해 왔으며, 이번 삼환빌딩 매입은 그 첫 결과물이다.

하나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삼환빌딩 매입은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이견으로 인해 매각이 무산되면서 차순위 우선협상대상자였던 당사로 우선협상대상자가 변경됐고 10월말 양해각서 체결 이후 약 6주라는 짧은 기간 내에 매입을 완료한 건”이라며 “이번 삼환빌딩 매입은 블라인드 펀드의 장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해당 블라인드 펀드 자금을 바탕으로 우량 물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며, 포트폴리오 구성 및 안정적인 운용을 통한 수익률 제고를 통해 트랙 레코드를 확보하여 향후 블라인드 펀드 방식의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환빌딩은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98-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에서 지상 17층 규모로 연면적은 약 31400㎡이다.

NSP통신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