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Data Drivers Awards)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롯데쇼핑(023530)과 넥슨 이재면 팀장을 선정했다.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는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조직 내 혁신을 이끌고 데이터 협업에서 성과를 낸 기업과 리더에게 수여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어워드에서 롯데쇼핑은 조직 내 데이터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한 기업을 시상하는 ‘데이터 분석 혁신’ 부문에 선정됐다.
롯데쇼핑은 e커머스사업본부 내에서 사용하던 4개의 다른 데이터 플랫폼을 스노우플레이크의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운영비용은 약 32% 절감됐으며 시스템 성능 및 환경 개선 측면에서도 45% 이상의 효율 향상이 나타났다.
개인 수상인 ‘올해의 데이터 히어로’ 부문에는 국내 최초의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슈퍼히어로이기도 한 넥슨 이재면 데이터엔지니어링 팀장에게로 돌아갔다.
이 팀장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넥슨의 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모노레이크(Monolake)’를 구축했다. 모던 데이터 아키텍처를 사내에 도입해 누구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민주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넥슨은 지난해에도 아태 지역에서 최고의 ‘데이터 드라이버’로 선정된 바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최기영 지사장은 “롯데쇼핑과 넥슨은 데이터를 전략적 비즈니스 자산으로 활용하는 데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다”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앞으로도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기업과 협력해 지역을 대표하는 데이터 성공 사례로 키우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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