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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영천 육상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초·중·고 육상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과 31일 2일간에 걸쳐 가진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 = 영천교육지원청)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봉자)은 영천 육상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초·중·고 육상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과 31일 2일간에 걸쳐 가진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영천 지역 초·중·고 육상선수 총 38명이 참여하여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며 세계 수준의 기량을 눈으로 익히고 육상의 뜨거운 열기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경기를 관람하며 기술을 분석하고 육상이라는 종목에 대한 깊은 이해와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영천 지역 출신인 국가대표 이재웅 선수는 1500m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에서는 30년만에 입상한 한국 선수가 됐다.

또한 성남여자고등학교 송다원 학생(2학년)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 출신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한 이번 체험학습은 육상 꿈나무들의 잠재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미래의 육상 스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봉자 교육장은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우리 영천의 육상 꿈나무들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며 더 큰 꿈을 꾸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이 목표를 향해 더욱 정진하고 장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육상선수로 성장하는 데 큰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천 육상의 발전과 학생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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